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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겨레 기자캠프 기자단] “3D프린터로 지역홍보 하고, 희망도 출력합니다”
작성자 김지윤 등록일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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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로 지역홍보 하고, 희망도 출력합니다
  
3D프린터는 3차원 형상을 구현하기 위해 입체적으로 출력하는 기기를 말한다. 최근 3D프린터가 보급되면서 사람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중 3D프린터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오이도 지역 브랜드 창작 협동조합 의 주문선 이사장은 3D프린터를 이용해 지역 홍보를 위한 기념품을 만들고, 중학생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평소 시민 리포터를 하며 지역에 관심이 많았던 주 이사장은, 관광객을 상대로 기념품을 만들고 있다. 그는 이전에 사용한 종이는 비용이 많이 들고 보존이 힘든 반면, 3D프린터는 보존에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3D 프린터의 쓰임새는 다양하다. 손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희망을 선물하기도 한다. 지난해 1014, 인천하늘고등학교의 무한상상과정 체험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아두이노와 3D프린팅을 활용하여 전자의수를 제작했다. 아두이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오픈 소스를 합한 플랫폼이다. 오픈 소스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을 잘하지 못해도 제작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팔 모형을 조립하고 아두이노에 입력 값을 설정했다. 그 다음 압력 감지 센서를 연결해 의수 조작이 쉽게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의수를 하늘고 학생들이 지체 장애인에게 착용시켜 보았고 그들은 만족했다고 한다.
 
반면 손을 쥐고 피는 기본 동작에 실망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현재 학생들은 더 체계적인 의수제작에 노력 중이다. 주 이사장은 “3D프린터를 이용해 의수를 제작하는 활동은 창의 융합형 교육이다. 학습능력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공감능력 등의 인성을 키워준다고 설명했다.
 
기술 발달로 3D 프린터는 점점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623일 아이티(IT) 중견기업 신도리코가 신형 3D프린터 ‘3DW OX DP201’를 정식 발표했다. 제품 제작을 담당한 이인애 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이 시각장애인과 그들의 보호자를 위해 비상대피 안내도와 지역 지도를 촉지도로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 시간도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보다 빠르다고 한다. 실제 신도리코에서는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이 제품을 기증해 시험제작을 시도하는 중이다. 이 팀장은 이번 제품이 다반기교구, 의수 등을 만들어 도움이 됐으면 한다, “지속적인 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주(위례중2) 이민아(진산중3) 최준혁(용동중2) 김민경(서울가재울초6) 임호연(수원선일초6)
 
오이도 지역 브랜드 창작 협동조합 ‘짬’의 주문선 이사장이 한겨레 학생기자캠프 기자단에게 오토캐드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름표 설계법을 알려주고 있다.
※ 이 기사는 <아하! 한겨레> 201825일자 지면에 게재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이번 겨울방학 한겨레교육이 진행한 ‘<아하! 한겨레> 학생기자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이 쓴 기획 기사입니다. ‘<아하! 한겨레> 학생기자 캠프는 여름방학에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