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465]
Parents spending roughly a quarter of their income on raising their kids
South Korean parents are spending roughly 25% of their household income on raising their children, a recent survey shows. The same survey found that around 60% of parents regard this cost as a burden. (…)
Parents said they spent an average of 24.8% of their household income on raising their children. (…)The survey found that 59.7% of parents feel pressured by these expenditures.
The percentage of respondents who believe that parents have a major impact on their children’s growth increased from 44.7% in 2008 to 57% this year. And when respondents were asked to assess their role as parents, the percentage who think that they are adequate parents decreased from 35.7% in 2008 to 26.7% this year. Respondents think that they are inadequate as parents because of their perception that they are not providing enough financial assistance. This also corresponds with the survey‘s finding that parents believe that financial ability is the most crucial requirement for being an ideal parent.
When asked how long parents ought to provide their children with financial support, 73.8% of respondents in 2008 said until children enter university or until they graduate from university, while 72.9% of respondents this year said until children graduate from university or get a job. In other words, parents think they ought to provide financial assistance for longer than they used to. About 20% of women who responded to the survey said that it was okay not to have children, and the biggest reason for this was because of the financial burden (43.3%).
(…)“South Korean parents all identify financial assistance as the primary requirement for being good parents, the greatest obstacle to becoming good parents and the reason for feeling inadequate as parents. There is a vicious cycle at work in which parents work more in order to support their children, which weakens their emotional connection to and communication with their children, and in which children invest more time in their academic achievements, which makes it harder to spend time with their parents,” Moon Moo-gyeong said.
When asked in the survey how much time parents spend focusing completely on their children, mothers said an average of 1.08 hours a day and fathers an average of 0.58 hours.(…)
“As the economic crisis and the burnout society or overworked society continue, we are entering an age where individuals are finding it hard just to survive, and this reality is having a major influence on families and childrearing. Just as absolute values about marriage are in decline, values about children are also becoming relative, with some couples choosing not to have children. This is an important research task that also needs to be addressed in government policies about the low birthrate,” said Hong Seung-ah, head of family and social equality research at the Korean Women’s Development Institute, during the forum.
황보연 기자, <한겨레> 2017-01-01, 기사
english.hani.co.kr/arti/english_edition/e_national/776891.html
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4480.html
http://camp.ahahani.co.kr
https://goo.gl/8OZ3Yw
Vocabulary
expenditure 지출, 비용, 경비
assess 재다, 가늠하다
adequate 적절한, 충분한
correspond 일치하다, 부합하다
crucial 중대한, 결정적인
primary 주된, 기본적인
vicious 잔인한, 포악한 (vicious circle 악순환)
burnout 극도의 피로, 원료 소진
overworked 혹사당하는, 과로하는
rear(동) 양육하다, 사육하다
assess 재다, 가늠하다
adequate 적절한, 충분한
correspond 일치하다, 부합하다
crucial 중대한, 결정적인
primary 주된, 기본적인
vicious 잔인한, 포악한 (vicious circle 악순환)
burnout 극도의 피로, 원료 소진
overworked 혹사당하는, 과로하는
rear(동) 양육하다, 사육하다
한글판
양육비, 가구소득 25% 쓴다…“부모 덕목 1순위 경제력”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녀양육을 위해 쓰고 있는 비용은 가구소득의 2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모의 60%가량은 이런 비용을 부담으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부모들은 평균적으로 가구소득 대비 24.8%를 자녀 양육에 쓴다고 답했다. (…)이런 지출에 대해 59.7%의 부모들은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성장에 부모가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2008년 44.7%에서 올해 57%로 많아졌다.
또 부모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평가를 보면 2008년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35.7%였지만 올해는 26.7%로 감소했다. 역할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경제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이는 바람직한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을 ‘경제력’이라고 꼽은 부모가 가장 많은 조사결과와도 맥락이 닿아 있다.
부모가 경제적 지원을 언제까지 해줘야하는지에 대해선, 2008년에는 ‘대학 입학 전까지’ 혹은 ‘대학 졸업 때까지’라는 응답이 73.8%였는데 올해는 ‘대학 졸업때까지’ 혹은 ‘취업 때까지’라고 응답한 이가 72.9%였다. 경제적 지원을 더 오랜 기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 응한 여성의 약 20%가 ‘자녀가 없어도 된다’고 했는데 그 이유도 경제적 부담(43.3%)이 큰 비중이었다. (…)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녀양육을 위해 쓰고 있는 비용은 가구소득의 2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모의 60%가량은 이런 비용을 부담으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부모들은 평균적으로 가구소득 대비 24.8%를 자녀 양육에 쓴다고 답했다. (…)이런 지출에 대해 59.7%의 부모들은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성장에 부모가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2008년 44.7%에서 올해 57%로 많아졌다.
또 부모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평가를 보면 2008년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35.7%였지만 올해는 26.7%로 감소했다. 역할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경제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이는 바람직한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을 ‘경제력’이라고 꼽은 부모가 가장 많은 조사결과와도 맥락이 닿아 있다.
부모가 경제적 지원을 언제까지 해줘야하는지에 대해선, 2008년에는 ‘대학 입학 전까지’ 혹은 ‘대학 졸업 때까지’라는 응답이 73.8%였는데 올해는 ‘대학 졸업때까지’ 혹은 ‘취업 때까지’라고 응답한 이가 72.9%였다. 경제적 지원을 더 오랜 기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 응한 여성의 약 20%가 ‘자녀가 없어도 된다’고 했는데 그 이유도 경제적 부담(43.3%)이 큰 비중이었다. (…)
Today's Expression
“in decline” (vs. “on the rise”)
‘기울고 있다, 쇠퇴하고 있다’라는 뜻인데, ‘decline’ 앞에 ‘in’ 을 붙인다는 것이 기억해둘 포인트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표현은 ‘쇠퇴하다’라는 직접적인 뜻보다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같은 뜻으로 “on the decline”이라는 표현도 쓸 수 있어요. 반대로 ‘번성하고 있다, 성장하고 있다, 떠오르고 있다’ 등 ‘증가’를 나타내려면 “on the rise”라고 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in increase” 등 ‘in’을 사용한 표현은 쓸 수 없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이은송 <아하!한겨레> 학생기자 3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재학중
‘기울고 있다, 쇠퇴하고 있다’라는 뜻인데, ‘decline’ 앞에 ‘in’ 을 붙인다는 것이 기억해둘 포인트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표현은 ‘쇠퇴하다’라는 직접적인 뜻보다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같은 뜻으로 “on the decline”이라는 표현도 쓸 수 있어요. 반대로 ‘번성하고 있다, 성장하고 있다, 떠오르고 있다’ 등 ‘증가’를 나타내려면 “on the rise”라고 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in increase” 등 ‘in’을 사용한 표현은 쓸 수 없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이은송 <아하!한겨레> 학생기자 3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재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