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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84] 2017.06.12
세금, 왜 내야 하죠?

길잡이

산호네 교실은 다른 교실과 비교하면 조금 특별합니다. 올해 3월 만난 담임 선생님은 학기 초에 산호네 반을 하나의 사회처럼 꾸려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산호와 친구들 은 다른 친구들처럼 수업을 듣고, 공부하는 것 외에 여러 활동을 참 많이 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 가 경제활동입니다.

지난 3월에 선생님은 “각자 하고 싶은 직업 활동을 하나씩 하면서 돈을 벌어 보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호는 평소 하고 싶었던 ‘장난감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선택했습 니다. 실제 장난감을 직접 만드는 건 아니고, 도화지에 멋진 장난감 그림을 그려서 사고 싶다고 하는 친구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산호와 친한 수혁이는 경찰관을 맡고 있습니다. 교실 안에서 이런저런 일들이 터지면 수혁이를 비롯해 경찰관을 맡은 친구들이 나서서 일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월급도 받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활동을 한 지 4개월 정도 지나자 선생님이 새로운 제안을 하나 하셨습니다.

“자~ 여러분 지난 4개월 동안 직업을 갖고 자기 일을 하면서 돈을 벌어왔죠. 이런 활동을 경제 활동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한 국가가 국가 운영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거둬들이는 세 금에 대해서 공부를 해볼까 해요.”

“선생님. 그럼 모든 시민들이 다 세금을 내야 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세금에 관해 이야기하자 수혁이가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그럼요. 세금은 국민한테 지워진 4대 의무 가운데 하나거든요.”

기획·정리 김청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