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46] 2018.09.17
대학 기숙사 주민-학생 갈등

길잡이

여러 대학들이 학내에 기숙사를 건립하려고 합니다. 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입니다. 한데 기숙사를 짓겠다고 하면 대학 주변 주민들이 반발합니다. 학생들을 상대로 원룸 임대 사업을 하던 주민들이 타격을 받기 때문입니다. 지방에서 올라 온 학생들, 주변에서 원룸 사업 하는 주민들 모두 서민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상생 방안은 없는 것일까요?
기획‧편집 김태경 기자

핵심어

기숙사의 유래 : 기숙사의 유래는 중세 유럽의 대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사회적 특권을 누리던 대학생들은 음주, 고성방가, 도시 시민들과의 싸움을 서슴치 않았다. 이로 인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 안에 학생들의 숙소를 마련해 놓은 것에서 시작된 것이다. 고려~조선의 최고 교육기관이었던 성균관에도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라는 기숙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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