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아하!한겨레> 중학NIE

[Vol.520] 2018.03.05
총기 규제, 어른 움직인 아이들

길잡이

지난달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마저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7명이 숨진 참사였습니다. 미국은 총기 소지가 합법화된 나라고, 어디서든 쉽게 총을 살 수 있죠. 하지만 '총기 규제를 지지한다'는 여론이 25년만에 처음으로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해마다 3만3000여명이 총기에 의해 숨져도 끄떡없던 여론을 극적으로 반전시킨 건 이 학교 생존 학생들입니다. 집회와 행진, 소셜미디어(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총기 규제 캠페인을 벌이며 어른들을 ‘각성’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총기 규제를 둘러싼 이슈를 알아봅시다.
기획·편집 김지윤 기자

핵심어

미국의 총기규제 ㅣ 미국에선 총기 구입이 운전면허 취득보다 쉽다. 총기소지에 대해 나이 제한을 하고 있는 것은 20개주와 워싱턴에 불과하며, 뉴욕은 16세, 몬태나는 15세로 주마다 다양하다. 그 외에 나이 제한을 두지 않는 30개주에서는 초등학생조차 총기를 보유해도 법률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총기 구매의 경우 18세~21세가 되면 합법적 취득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버몬트주에서는 16세 학생이 성인영화를 보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총기류는 법률상으로 부모 허락 없이도 소지하는 게 가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