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17] 2018.02.05
자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길잡이

노인 빈곤율과 더불어 우리나라 자살률은 악명 높죠. 2003년 이후 현재까지 경제협
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놓친 적이 없습니다. 특
히 10~30대 등 청소년과 청년층 사망원인 1위는 자살입니다. 한국의 사회통합수준
이 낮은 점도 자살률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최근 정부가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
획’을 세웠습니다. 자살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기획ㆍ편집 김지윤 기자

핵심어

자살(suicide) ㅣ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살을 ‘죽음의 의도와 동기를
인식하면서 자신에게 손상을 입히는 행위’로 정의합니다. “우울증은 치료 가
능하고 자살은 예방 가능하다” 여러분은 이 말에 동의하십니까? 자살은 정
신병리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계상 한국의
자살은 소득양극화, 실업률 등 사회적 지표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