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53] 2018.11.12
사라지지 않는 ‘갑질’

길잡이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이 직원을 폭행하고 산 닭을 죽이도록 직원들을 강제하는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그는 1000억원대의 부자입니다. 돈이 있다는 이유로 직원들을 함부로 부렸습니다. 이런 갑질 사건은 이전에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자주 언론에 보도가 되는데도 이런 사건이 왜 없어지지 않는 것일까요?
기획‧편집 김태경 기자

핵심어

갑질 : 사회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자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상대방이 자신의 방침에 강제로 따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 차례나 등급을 매길 때 첫째를 이르는 말인 ‘갑(甲)’과 어떤 행위를 뜻하는 접미사 ‘-질’을 결합해 만든 용어다. 계약서상에서 돈을 주고 일을 시키는 당사자와 돈을 받고 일을 하는 상대를 가리키는 일명 갑을(甲乙)관계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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