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453] 2016.10.24
해체 목소리 높아지는 전경련

길잡이

요즘 언론에는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의 이름이 하루도 빠짐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및 그 측근관련 비리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데, 두 재단의 설립 과정에서 대기업들이 거액의 출연금을 내놓았고, 여기에 전경련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경유착의 끝판왕’ 전경련은 이제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기획·편집 김태경 기자

핵심어

기업가는 정치인에게 정치 자금을 제공하고 정치인은 반대 급부로 기업가에게 여러 가지 특혜를 베푸는 것과 같은, 정치인과 기업가 사이의 부도덕한 밀착 관계를 말한다. 비단 경제권이 정치권에 아부하는 것만이 아니라, 정치권 쪽에서 경제권에게 먼저 제안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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