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449] 2016.09.26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 아니에요

길잡이

올해 추석 전날 경주에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한반도 동남부 지역에는 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3분의 2가 몰려 있습니다. 경주에는 방사성폐기물 처리장도 있습니다.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더구나 지진 위험이 높은 곳에 원전이 몰려 있으니 더욱 걱정됩니다.　
기획·편집 김태경 기자

핵심어

활성단층 ㅣ 활성단층이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단층. 단층은 지각운동으로 지층이 끊기면서 생긴 것으로 수많은 암석이 마치 케이크를 잘라 놓은 것 같은 모양을 이룬다．학계에서는 활성단층이 지진의 진앙지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단층이 살아있으면 균열면의 움직임에 따라 땅이 꺼지고 흔들리는 지진이 일어나거나 사람이 잘 느끼지 못하는 흔들림이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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